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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메이커 운동'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15-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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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메이커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뉴스핌=민예원 기자] 3D 프린터 등을 활용해 개인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메이커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창조경제민관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이미 확산돼 있는 메이커 운동은 개개인이 가진 제작 아이디어나 노하우를 공유해 더 발전된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공유·협업 경험의 부족, 사업화 지원체계 미흡 등으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하반기부터 메이커 운동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형 메이커 교육과 메이커 페어, 메이커톤 등을 통해 일반인이 메이커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전국의 주요 창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는 70여개로, 오는 8월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메이커 얼라이언스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메이커 창업 지원, 융합형 전문 메이커 양성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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