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네트웍스가 시내면세점 부지의 자체보유 주차공간 및 인근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주차공간 확보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중이다.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정 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원만한 주차관리를 위해 서울 도심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33대의 대형버스 주차가 가능한 케레스타 빌딩을 입지로 잡았다”며 “최근 케레스타 인근 10분거리에 위치한 대형버스 사설주차장과 임차계약을 통해 200대 주차가능 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즉,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 건물 지상주차장 33대, 5분 거리내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자유총연맹 등 공영주차장 117대외에 200대가 주차가능한 사설 주차장을 확보한 것. 특히 사설 주차장의 경우 SK면세점 방문차량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해당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케레스타 빌딩은 자체 지상주차장 보유로 고객들이 도로상에서 하차하는 불편이 없고, 따라서 도로상 하차로 인한 인근도로의 교통혼잡 유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공항을 비롯한 주요 사이트와 동대문 면세점 간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심야 쇼핑을 선호하는 동대문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새벽 2시30분까지 매장을 운영하는 ‘올빼미 쇼핑’을 운영함에 따라 트래픽 분산효과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대문지역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5500억원 규모의 통큰 투자에 나서는 만큼 주차시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준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