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은행> |
실제 6월중 유로지역 복합구매자관리지수는 54.2로 전월 53.6대비 소폭 상승했다.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제조업이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52.5를, 서비스업이 0.6포인트 오른 54.4를 보였다. 4월중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 증가했고, 5월중 소매판매도 0.2% 상승했다.
역내 여러 국가들의 가계부채와 자산시장 조성 과정은 성장세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중국 등 개도국에서의 수입 감소는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도 지난달 15일 유럽의회 연설에서 “민간소비 및 민간투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유로지역 경기가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로지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1.5%에서 내년 1.9%, 2017년 2.0%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로화 환율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5월 0.99달러까지 떨어졌던 유로화 환율 전망치 평균이 6월들어 1.01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 등 일부기관은 지난달 29일 현재 최고 1.12달러까지 전망하고 있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