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번 주까지 그리스 개혁안을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출처 =AP/뉴시스> |
그는 그리스의 개혁 리스트가 적절하다고 평가되고 그리스가 첫 개혁 이행을 위해 우선 행동에 나서 준다면 즉시 필요한 자금분에 대해서는 단기 파이낸싱이 제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그리스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새로운 구제금융 개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그리스가 8일까지 긴급자금 요청을 위한 새 요청을 서면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8일 오전 컨퍼런스를 열고 그리스가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유럽안정화기구(ESM) 중기 자금지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