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전국 케이블TV방송사(SO) 대표들이 9일 방송시장 정상화와 결합판매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케이블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와 과장 광고 근절, 공정경쟁을 위한 ‘이동통신 결합상품 동등할인’ 시행, 이동통신시장 지배력 전이 방지 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윤두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 회장은 “방송통신 결합상품 중에서도 이동통신이 주력상품이 되다 보니 인터넷이나 방송이 사은품으로 종속되면서 관련 산업이 붕괴되고 있다”면서 “이용자 후생과 선택권을 더욱 넓힐 수 있는 방안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