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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추경 등을 고려하면 올해 3%대 성장 가능"

기사등록 : 2015-07-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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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8% 하향..."한은이 좀 더 심각하게 본 듯"

[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추경과 투자활성화대책 등을 고려하면 우리경제가 올해 3%대 성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결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 결과 합동브리핑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전망을 2.8%로 하향조정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선 "예측이 천편일률적으로 같을 수 없는데, 한은이 좀 더 심각하게 본 듯하다"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향후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면서 대응해 나가겠지만 현재로서는 추경이 제때 집행되고 투자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나타낸다면 올해 3%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앞으로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은 금통위에서는 올해 성장 전망을 당초 3.1%에서 0.3%포인트 낮춰 2.8%로 수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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