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포스코, 2분기 영업익 5500억…목표가 26만원으로↓”

기사등록 : 2015-07-13 07:1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기락 기자] 유안타 증권이 포스코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렸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2Q15 별도 매출액 6조6328억원(QoQ –2.3%, YoY -10.6%), 영업이익 5513억원(QoQ -11.3%, YoY –2.5%)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홀드로 조정했다.

그는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별도기준 주요 원재료 투입비용이 탄소강 1톤당 -2.2만원 하락하는 등 변동비가 -2.8만원 하락하는 반면, 탄소강ASP는 -4.4만원/톤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 주가에 대해선 “2016년 추정 EPS 기준, PER 10.0x 수준까지 하락해 향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여전히 ROE가 4%대에 머무는 점은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 또한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 2Q15,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또한 철광석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을 올리지 못할 만큼 수요부진에 시달린 중국 철강산업이 하반기 뚜렷한 수요회복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저가 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