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핵 협상이 역사적인 실수라고 비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출처=신화/뉴시스> |
이번 협상 타결로 이란이 향후 핵무기를 만들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평가와는 대조적으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수많은 폭탄을 만들 길을 닦아준 것이며 지역의 긴장감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합의가 이란의 테러 지원과 이스라엘 위협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경감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합의는 향후 10년간 이란에 전세계 테러를 위해 쓰일 수천억달러의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