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합병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동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17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대비 7.79%, 5400원 내린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UBS 등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제일모직도 4.12%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합병 반대주장에도 찬성률 69.53%로 합병안건이 승인됐다. 양사 합병이 통과되기 위해 필요한 찬성표는 55.71%였다.
합병 삼성물산은 2020년 매출 60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