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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8월 20일까지 구제금융 협상 마무리 해야"

기사등록 : 2015-07-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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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그리스 정부가 내달 20일까지 구제금융 협상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출처=신화/뉴시스>
올가 게로바실리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수요일(22일) 그리스 의회가 채권단이 제시한 개혁안에 대한 표결을 마친 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스가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내달 20일은 32억유로를 유럽중앙은행(ECB)에 상환해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그리스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최대 약 860억유로를 지원받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22일 채권단이 요구한 전제조건 이행을 위한 2차 개혁안에 대한 표결을 한다.

2차 개혁안에는 은행 구조조정 촉진과 연금과 세제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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