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에 현 주가를 크게 웃도는 매각가를 제시했다는 소식에 금호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3300원(17.84%)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산업은행·우리은행 미래에셋 등 금호산업 지분 57.6% 가량을 보유한 채권단 운영위원회 소속 6개 주요 금융사는 금호산업 매각 협상가를 1조218억원으로 잠정 결정하고 매각 협상가를 전체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 측에 통보했다.
협상가는 주당 가격은 5만9000원 선이다. 이는 전날 종가 1만8500원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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