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2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 2개 종목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전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된 펩트론은 첫 상장일인 22일 시초가(3만2000원)보다 30.00%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감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거래일 내리 상한가를 나타냈다. 공모가(1만6000원) 대비로 보면 급등세는 더욱 크다.
 
펩트론은 아미노산 화합물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약효지속성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독자 기술을 통해 전립선암·말단비대증·당뇨병·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가 분할 후 변경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이날 시초가(4310원)보다 29.93%(1290원) 상승한 5600원에 거래됐다.
 
한솔그룹은 순환출자 해소 차원에서 지난 3월 한솔로지스틱스를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신설법인)와 한솔로지스틱스사업회사(존속법인)로 인적분할한 이후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를 한솔홀딩스에 피흡수합병 시키기로 결정했다.

파미셀은 미국의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으로부터 44만달러 규모의 MOE-RNA(Methoxyethyl-RNA)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파미셀이 RNA기반의 치료제 시장에서 뉴클레오시드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금호산업우, 에이아이리소스가 상한가 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