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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기사등록 : 2015-07-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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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함지현 기자] NH농협그룹은 26일 청년실업 해소와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임금 피크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만 60세 정년 연장을 앞두고 지난해 연말부터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안 협의를 진행해 왔다. 임금피크제 도입안은 지난 24일 열린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에 따라 농협 전 직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만 57세 65% ▲만 58세 55% ▲만 59세 45% ▲만 60세 35%씩 연령에 따라 4년간 임금피크제 도입 직전 연봉의 총 200%를 받게된다. 명예퇴직 시에는 26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농협측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장년 근로자에게는 만60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고, 절감된 인건비로 신규직원채용을 확대해 고용안정성을 확보하고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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