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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확진자·격리자 '0'…이르면 내일 종식선언

기사등록 : 2015-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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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 환자 12명·퇴원 138명·사망 36명 집계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격리해제됐다. 신규확진자도 21일째 나오지 않았으면서 종식선언 시점이 언제일지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6.4%)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38명(74.2%)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은 지난 4일 이후 21일째 없었다.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 사망자는 36명으로 유지됐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유전자검사(PCR) 결과 2회 음성인 환자는 11명으로, 11명 중 8명은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마지막으로 남았던 격리자 1명은 이날 자정 기준으로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 첫번째 확진과 관련된 격리자는 모두 해제됐다.

마지막 격리자는 의료진으로써 노출은 없었으나 발열 증상이 있어 철저한 관리를 위해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메르스관리대책본부측은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와 국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격리자수가 '0'이 되는 시점을 계기로 일상 복귀를 위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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