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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역RP 500억위안 공급 예정…7일 이후 최대

기사등록 : 2015-07-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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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락장 재연에 유동성 위축 대응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500억위안(약 9조원)의 유동성을 자금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자 로이터통신이 시장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은행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번 투입액은 지난 7월 7일 이후 최대 규모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의 폭락 장세가 다시 반복되면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경색됐다고 강조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전날 8% 넘게 빠지면서 8년래 최대 폭락을 연출했으며, 이날 개장할 때도 다시 4% 넘게 급락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 단기자금시장에 총 3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는데, 그 앞선 주에는 총 450억위안을 순회수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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