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반발을 진압한 후 일본 롯데홀딩스 임원진들에게 "흔들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을 포함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진 6명과 임원 4명 등 10명은 지난 28일 일본 현지에서 간담회를 갖고 향후 한·일 롯데그룹 경영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임원진에게 "흔들림없이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거버넌스(경영체제)가 건전하게 형성되는 데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건전하게 거버넌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