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네이버는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인 'V'(브이)가 출시 하루 만에 170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61만 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브이는 지난달 말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24시간 만에 구글플레이의 인기 앱, 신규 인기 앱, 엔터테인먼트 등 3개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다운로드의 약 50%는 해외에서 발생했고, 국가는 일본, 필리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이란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페셜 라이브' 첫 회였던 위너와 아이콘의 생중계 영상은 12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지켜봤으며 방송 후 하이라이트 영상 주문형 비디오(VOD)는 68만회 이상 재생됐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빅뱅, 원더걸스 등 K-팝(pop) 스타 25개 팀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V가 한류 확산에 기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