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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 1위 '파나소닉'

기사등록 : 2015-08-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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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 업체 파나소닉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전체의 40%를 점유하면서 하위업체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각각 4위, 6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은 5.3GWh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3.4GWh 대비 56%나 성장한 규모다.

1등은 일본의 파나소닉으로 약 2.2GWh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40.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도 일본 업체인 AESC(11.8%), PEVE(10.4%)가 랭크됐다.

한국의 LG화학은 약 0.5GWh로 점유율 8.8%로 4위(리튬이온전지 기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SDI는 약 0.3GWh로 6위, SK이노베이션은 0.2GWh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유신재 SNE리서치 이사는 "향후 전기차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부상할 중국이 대부분 순수전기차(EV)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배터리 출하량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전기차용 배터리의 출하량으로 2013년 4.6GWh 2014년 7.2GWh로 집계했다. 올해는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13GWh 이상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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