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30대의 젊은 경영가를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한 다음카카오가 3%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10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3800원, 2.87% 상승한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이사로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 체제에 이어 30대 젊은 경영자가 회사를 맡게되는 것.
임 신임 대표는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지난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내달 23일 제주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임 신임 대표 선임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