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가가 떨어지면서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6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앞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1%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가격은 6월 1.6% 떨어진 후 7월에 5.9% 추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유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3%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15.7%나 절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월 0.7% 하락했던 수입 식품 물가는 7월엔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자본재 수입 가격은 같은 기간 0.2% 떨어졌고 수입 자동차 가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7월 수출 물가는 6월보다 0.2% 하락했다. 전년 대비로는 6.1%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