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뉴스핌 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차기 스마트워치 '기어S2'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공개한 후, 행사 말미에 차기 스마트워치 예고(티저) 영상을 상영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기어S2` 신제품 예고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추연숙 기자> |
약 1분 미만 분량의 공개 영상에서는 차기 스마트워치에 원형의 기기 모양, 실버 색상 등이 적용됐음을 알리는 이미지들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선 차기 스마트워치의 제품명이 공개됐다. 그간 업계에선 '기어A', '기어W' 등 다양한 제품명이 루머로 떠돌았지만, 실제 제품명은 전작 '기어S'를 계승한 '기어(Gear)S2'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이 끝나자 행사장에 참석한 110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삼성 기어S2는 오는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 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기어S2` 신제품 예고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추연숙 기자> |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