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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취약계층 여성 취업 지원…자격증 취득 도와

기사등록 : 2015-08-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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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사장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제한은 사회적 기회비용의 손실”
[뉴스핌=황세준 기자]  효성이 여성가장, 기초수급 대상자, 탈북민,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 활성화에 나섰다.
 
효성은 취약계층 여성들의 체계적인 직업 훈련 지원을 위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업훈련 과정은 급식조리전문가, 아이돌보미 교육이다. 올해는 교육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급식조리사 자격증, 방과후 학습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약계층 여성들은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전담 직업상담사의 1:1 지원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3년째 취약계층 여성들이 체계적인 직업 훈련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0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았으며 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현상 효성 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여성들이 육아나 가사 또는 개인 사정 등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제한돼 여성 특유의 섬세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기회비용의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부사장은 아울러 “이번 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이나 경력단절 여성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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