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점화스위치의 치명적 결함을 포함해 3000만대 가량의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의 대명사라는 오명을 쓴 이후 리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5년식 뷰익 라크로스와 2007년식 폰티악 그랑프리의 15만9584대다. 이어 뷰익 얼루어를 포함해 2005년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2만1000대도 리콜된다.
GM의 앨런 애들러 대변인은 "해당 차량들은 로우빔 헤드램프가 간헐적 또는 완전히 점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완전 수리가 가능할 때까지 딜러들이 헤드램프 모듈을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GM은 현재까지 헤드램프 결함과 관련해 발생한 사건사고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