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네이버에 대해 라인 매출 감소가 만든 큰 폭의 주가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의 주요 서비스가 일본, 대만, 태국을 중심으로 진행돼 직접적인 성과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실적에 민감한 상황"이라며 "라인의 신규서비스는 단기간 실적보다 장기적 사용자 지표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라인의 사용자 지표는 꾸준히 성장 중이고, 다양한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중요한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라인뮤직 640만 MAU(월평균접속유저), 라인TV 누적 다운로드 600만, 라인망가 다운로드 1100만, 라인 바이트 가입자 200만 돌파 등 다양한 사용자 지표가 골고루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