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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페이로 결제·출금 서비스 개시

기사등록 : 2015-08-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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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0일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에 별도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어도 은행 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ATM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20일 신용카드 없어도 은행 계좌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ATM출금이 가능한 '우리삼성페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삼성페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을 보유한 개인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이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등록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을 통한 이용신청도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 마그네틱 보안전송)방식을 적용하면서 지문인증과 1회용 가상번호(Tokenization)를 사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했지만,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서비스인 점을 감안해 사고방지를 위해 1일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출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페이(Pay)라는 이름을 붙인 수많은 간편결제서비스 중에서 우리삼성페이는 결제의 편리함에 현금출금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여 지갑의 대체수단에 가장 가까워졌다”며 “우리삼성페이를 기반으로 송금, 온라인 결제 등 추가 서비스와 동시에 혁신적인 금융거래를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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