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미 합참의장은 22일 북한군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최윤희 합참의장과 미국의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북한이 도발을 예고한 이날 북한의 도발 시 미군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이 사실상 전시태세에 돌입한 만큼 전군이 최고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태다.

한미 양국 군은 이번 포격도발 사건 이후 북한군의 국지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하는 등 사실상 연합작전체제에 돌입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