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4일 코스피 시장 PER 9.0배 이하는 저평가 영역이라며 추격매도보다 저평가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피가 5주 연속 하락해 지수하락폭이 200P를 넘어서 단기 낙폭은 과대한 수준"이라며 "지난 주말 선진국 증시 동반 급락 영향으로 주 초반 국내증시 추가하락이 진행될 경우 PER 값은 9배를 하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시장 PER 8배대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저평가 영역이어서 반등 타이밍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 7월 이후 선진국 손익분기 인플레 금리 하락은 글로벌 펀더멘털 환경을 반영하는 결과"며 "신흥국 증시 부진이 두드러지는 이유는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에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미국 금리 인상전망이 약화돼 달러화 강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은 반등 요인이지만 추세적인 시장 흐름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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