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8만283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85.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같은 기간 101.5% 증가한 4만4667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서울 1만5593가구, 경기 2만6419가구, 인천 2655가구로 각각 256.4%, 57.2%, 167.1% 증가했다.

지방은 3만8169가구로 부산(동래), 충북(청주), 경북(포항)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며 70.4%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5만797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864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각각 104.0%, 53.9%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지난 1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증가폭은 지난 6월에 비해 커졌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3만429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시장 호조로 지난 3월 이후 분양물량 증가세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은 2만2013호가구로 178% 늘었다. 서울은 288가구로 67.5% 감소했으나 경기 1만8497가구, 인천 3228가구로 각각 206.9%, 220.9% 증가했다. 지방은 1만2285호가구로 부산․대전․경남 등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21.5% 늘었다.

유형별로 분양주택은 3만446가구로 107.4%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2893가구로 9.8% 감소했다.

준공 실적은 전국 4만687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했다. 착공 실적은 5만4593가구로 58.8% 늘었다.
 

<자료=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