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여름 휴가를 단축하고 조기 귀국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외교부를 방문해 남북고위급 회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만나 북한 포격도발과 관련한 한미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초 리퍼트 대사는 윤 장관과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과의 면담에 배석을 계기로 외교부를 방문했지만, 이후 개별적으로 조 제1차관을 만난 후 윤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최근 현안에 대해 따로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중순쯤 휴가차 미국을 방문했던 리퍼트 대사는 귀국 일정을 나흘 앞당겨 전날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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