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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연합군, 중기청과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장'

기사등록 : 2015-08-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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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벤처기업 연합체인 500V(오백볼트, 대표 김충범)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500V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출범을 위한 세부 작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500V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는 100% 자회사인 핀테크 전문기업 ‘500V핀테크이노베이션랩’을 통해 진행하며 삼정KPMG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500V핀테크랩은 자본금 2000억원 규모 출범을 목표로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소매금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주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ICT전문기업, 밴사, 신용평가사 등 핀테크 전문 시스템 개발과 금융보안,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업체들도 500V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하고, 지분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500V 컨소시엄은 △핀테크 기반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모델 개발 △최소비용·최대편의의 고객지향적 서비스 등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 산업의 수익성, 경쟁력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중기중앙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현재 특정 컨소시엄과 참여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의 참여 의사는 있으며 대상 컨소시엄은 500V를 포함해 복수 이상의 참여 가능한 다양한 컨소시엄을 폭넓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공식화한 주체는 다음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의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KT, 우리은행 등의 ‘KT 컨소시엄’, 인터파크, SK텔레콤 등의 ‘인터파크 컨소시엄’ 3곳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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