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이산가족 상봉 등 주어진 역할에 최선"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남북한이 판문점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이산가족 상봉 재개에 합의한 가운데 25일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에서 직원이 스마트폰으로 관련 뉴스를 살펴보고 있다.
금강산·개성관광 사업권자인 현대그룹 계열 현대아산은 이산가족 상봉 재개 대해 "남북이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합의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실무접촉도 무리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현대아산은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언제나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남북 고위당국자 공동 발표문에는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북은 이를 위해 다음 달초 적십자 실무 접촉을 갖기로 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작년 2월 마지막으로 이뤄진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행사에서 시설편의 제공 등 실무작업을 추진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