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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둔화

기사등록 : 2015-08-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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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킷 서비스업 PMI 55.2로 7월보다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서비스 산업의 경기 확장 속도가 8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 거리<출처=블룸버그통신>
시장 조사기관 마킷(Markit)은 25일(현지시각) 8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2로 7월 최종치 55.7보다 하락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PMI는 기준치인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기준치 미만은 위축을 나타낸다.

신규 사업지수는 54.8로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팀 무어 마킷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 지표는 미국 서비스업 성장의 둔화를 보여준다"며 "게다가 서비스 업체의 신규 사업 성장세가 1월 이후 가장 둔화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근본적인 모멘텀이 최근 글로벌 시장 붕괴와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이전에도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포괄하는 마킷의 복합 PMI는 같은 달 55.0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1일 발표된 마킷의 8월 미국 제조업 PMI 잠정치는 52.9로 201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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