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창업, 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 KAIST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완료를 계기로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역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에서 키워온 창업·벤처기업들의 성과를 대외에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성과체험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예비창업자, 창업벤처인, 투자자, 남녀노소 시민 2만여명이 한데 모여 즐기는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CI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
더불어 혁신센터 주역들과 가수 김태우, 랩퍼 흘러가 함께 꾸미는 랩, 사이버 합창공연과 '대한민국 스타트업 투자생태계의 현황과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500V의 김충범 대표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법으로 스타트업들간 연합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M&A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보육기업, 연구소기업 등 51개 창업·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국내외 39개의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도 양일간 진행된다.
미래부는 창업·벤처기업들에게 투자유치는 물론,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보육기업과 연구소기업간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도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 등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고 유망아이템을 선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