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408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 고시환율인 6.4043위안에서 0.0042포인트 오른 것으로 위안화는 3일 연속 달러에 평가절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 고시환율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물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4155위안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종가인 6.4105위안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27일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 추이 <출처=마켓워치> |
전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6.4857위안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소폭 강세로 마감한 바 있다.
앞서 인민은행이 기습적으로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한 지난 11일 이후 현재 위안화는 달러에 3% 가량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