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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C'로 강등"

기사등록 : 2015-08-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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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탕감 합의, 채무 재조정에 해당

[뉴스핌=김성수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27일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기존 'CC'에서 'C'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 모여있는 시민들<출처=신화/뉴시스>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민간 채권단과 채무 탕감을 합의한 것은 채권자들에게 실질적 손실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채무 재조정으로 간주된다"며 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피치는 우크라이나 채무 탕감이 디폴트를 면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채권단과 20% 채무 탕감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채무 원금 180억달러에서 36억달러가 줄어들었고, 채무상환 기간도 2019년 이후로 연장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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