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 미국 은행들이 유럽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본토 은행들보다 많은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은 각각 전체에서 10.8%와 8.7%를 차지해 1, 2위를 기록했으며 로스차일드는 7.4%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 M&A 규모는 올해 들어 6792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인수 주체와 대상이 모두 유럽 기업인 경우는 4109억 달러로 같은 기간 13% 늘었다.
미국과 유럽 기업 사이의 M&A 규모는 올해 현재까지 2560억 달러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은행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유럽 은행들이 유럽 M&A 거래를 통해 가져간 M&A 수수료는 올해 3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