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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PBR 0.32배까지 추락했지만, 투자포인트 유효"

기사등록 : 2015-09-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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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우리은행이 최근 코스피와 동반 하락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32배에 이르렀지만,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위안화 절하가 단행됐던 지난달 11일 이후 우리은행 주가는 5.5% 하락해 양호한 2분기 실적 및 이익지표 개선에 의한 주가 반등을 전부 반납했다고 말했다.

KRX 은행업지수는 같은기간 6.1% 하락했고 코스피는 3.3%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이에 비해 5.5% 추락, 타사대비 하락폭이 작았으나,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 기회는 놓쳤다는 것.

그는 하지만 "실적 불확실성이었던 대손비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지고 건전성이 우수한 가계 여신 비중이 확대됐다"며 "자산클린화 노력이 동반돼 연체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배당수익률은 5.5%(중간배당 250원 포함)로 예상돼 은행권 최고 수준의 배당매력을 가지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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