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삼성물산이 1일 출범했습니다.
합병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2014년 33조6천억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해 연평균 10.2%의 성장률을 지속한다는 전망입니다.
통합법인의 시가총액은 30조 4500억원(1일 종가기준)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시총 4위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 후 당분간은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건설 등 4개 부문 사업영역을 유지하고, 주주와의 소통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거버넌스 위원회(주주권익 위훤회)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위원회를 신설합니다.
통합 삼성물산은 9월4일자로 합병법인 등기가 끝나면 9월14일 신주를 교부하고 9월15일 증시에 신주가 상장됩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