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인 ‘룽칭물류(Rokin)’를 최종 인수했다. 인수가는 4550억1792만원이다.
4일 CJ대한통운은 이사회를 열고 국민연금이 공동 출자한 SPC를 통해 중국 물류기업인 '룽칭물류'의 지분 71.4%를 인수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4550억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99.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동시에 CJ대한통운은 국민연금과 '룽칭물류'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CJKX Rokin Holdings Limited의 2652주를 현금 취득하면서 6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국민연금이 출자한 COPA Fund인 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쉽 사모투자전문회사는 3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 냉장·냉동물류 리딩기업의 인수를 통해 기존 중국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목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