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타워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사장과 홍석기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대문 관광특구 협의회는 2002년 정부에서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면서 설립된 단체로, 동대문 패션타운 내 30여개 도,소매 패션쇼핑몰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협력을 논의하면서 면세점 유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면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면세점이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협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두산 사업부문 동현수 사장 (왼쪽)과 홍석기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