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뉴스핌 '중국포럼'이 9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중국경제 대전환 - 위기인가 기회인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뉴노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중국에서 큰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쑹즈융(宋志勇) 국무원 상무부 국제무역경제연구원 아시아연구소 소장, 스티븐선 HSBC 리서치 대표, 관칭유(管淸友) 민생증권 민생증권리서치센터 집행원장 그리고 리처드 옹 RRJ 공동설립자 겸 공동회장(CEO) 등 당대 최고의 중국 이코노미스트와 자본시장 최고 분석가들이 참석해 매크로 경제상황과 정책을 명쾌하게 진단하고 시장 앞날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개회사에서 "중국은 우리에게 있어 미래의 가장 유망한 먹거리이자 결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중국 대륙에 일고 있는 격랑과 같은 대변혁은 우리에게 있어 분명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총 5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중국경제 어디로…현재와 미래 대해부'를 주제로 한 롄핑 수석이코노미스트의 발표를 시작으로, 쑹즈융 소장의 '중국 정부 경제정책 살펴보니…여전히 기회' 발표가 이어진다. 스티븐 선 대표와 관칭유 원장은 각각 '후강퉁 1년 평가와 선강퉁 투자전략', '중국증시 대전망…리스크 관리와 투자의 맥'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리처드 옹 회장의 '韓中 상호 투자, 윈윈을 위한 제언'이 있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