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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셀프성형 기구 규제 사각지대…충혈 등 부작용 유발"

기사등록 : 2015-09-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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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식 의원 "보건당국 사실상 손 떼고 있어"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셀프성형 기구에 대한 규제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

<김제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셀프성형기구의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복지부가 관리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프성형기구는 다양한 종류의 미용기구를 통칭한다. 광대뼈를 집어넣어서 얼굴을 갸름하게 만드는 기구,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안경' 등 다양한 기구가 시중에 유통중이다.

다만 이 기구들을 착용할 경우 충혈과 각막손상,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복지부는 '개인들이 스스로 하는 미용행위'라는 이유로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실상 손을 떼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아울러  의료기기로 오인될 가능성도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셀프성형기구에 대해 보건당국이 손 놓고 바라만 봐서는 안된다"며 "소관으로 하든지, 의료기기법에 따라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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