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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금리 공시, 은행 수준으로 강화

기사등록 : 2015-09-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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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저축은행의 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이 은행 수준으로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대출금리 비교공시 강화 계획을 발표, 저축은행의 금리 공시 빈도를 직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출금리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은행 기준인 직전 1개월을 준용한 것으로 금리 공시의 적시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또한, 금리 공시 대상 상품 기준을 직전 3개월간 신규취급액 15억원 이상에서 1개월간 3억원으로 낮췄다. 아울러 금리 차이를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5% 간격으로 세분화된 금리 공시 구간을 보다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공시 대상에서 빠졌던 은행권의 마이너스대출을 새로 포함하고, 자동차 리스상품 비교 공시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금감원 측은 비교공시 시스템 강화가 고금리 대출 영업 억제 및 금융소비자의 대출상품 선택권 강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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