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시에 그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호텔롯데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로서 호텔롯데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송용덕 호텔롯데 호텔부문 대표, 이홍균 호텔롯데 면세점사업 대표, 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와 함께 신 회장의 5인 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아울러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강호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됐고 박동기 월드사업부 대표가 감사위원으로 발탁됐다.

한편, 기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던 신 전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