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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용보증재단-데이타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 MOU

기사등록 : 2015-09-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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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창업성공 예측 시대 활짝

[뉴스핌=민예원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상권에서 창업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창업성공 예측모형이 개발된다.

SK텔레콤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데이타솔루션 등 3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의 지도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지오비전’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신용평가 역량, 그리고 ㈜데이타솔루션의 분석 역량을 모아 창업 관련 예측 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공공 정책 수립 및 창업 컨설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성공 예측모형은 개별 상권에서 창업 희망 아이템의 생존 가능성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이 같은 사전 평가를 통해 해당 상권에 포화된 업종의 중복 창업 및 과열 경쟁을 사전에 차단해 신규 창업자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3사는 예상한다.

이와 함께 3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소상공인 창업 성공 및 부도 예측 모델링 개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소상공인 창업성공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 및 공공, 민간 연구 기관 소속의 개인 및 팀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9월 2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http://sme.datasoluti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역량을 결합하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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