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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방미 계기로 항공기 300대, 45조원 구매

기사등록 : 2015-09-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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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항공기 제작 위해 중국 합작법인 설립 계획

[뉴스핌=김성수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미에 때맞춰 중국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300대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3일 보잉은 복수의 중국 기업들과 항공기 380억달러(약 45조2000억원)의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잉 항공기 구매자는 중국항공기재집단공사, 중국개발은행리스, ICBC금융리스 등이다. 보잉은 737기 190대와 와이드바디 50대는 중국 항공사에 판매하고, 737기 60대는 리스회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보잉은 중국에 인도할 737기 제작을 위해 중국 상용항공기(COMAC)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국에 737 항공기 완성 센터를 설립, 마지막 인테리어와 페인팅 작업을 중국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항공기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 항공업계는 앞으로 20년간 전세계에서 3만7900대 여객기가 필요하며 중국에서만 5500대 여객기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보잉은 중국이 2034년까지 모두 6330대의 새로운 항공기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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