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명절을 앞둔 25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명절에도 진료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정 장관은 단국대학교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 운영현황 등의 응급의료체계와 그간의 비상진료에 관한 설명을 듣고, 감염병환자 국가지정격리병상,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를 차례로 시찰했다.
이 날 정 장관은 업무강도가 높고, 야간·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응급의료 분야에 사명감을 갖고 종사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매년 명절에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평소보다 인력을 더 보강해서 국민들이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단국대병원에 이어 노인 양로시설인 수원 아녜스의 집을 방문해 명절을 홀로 시설에서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