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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주요 20개 도시 주택 가격 전년비 5% 상승

기사등록 : 2015-09-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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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7월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뉴욕주에서 한 주택이 매물로 나와 있다.<출처=신화/뉴시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는 29일(현지시각) 지난 7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5.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5.1% 올랐을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에 소폭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직전 달인 6월에도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은 1년 전보다 5.0% 올랐다.

주택 가격 상승세는 미 서부에서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와 덴버에선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0.4%, 10.3% 올랐으며 댈러스의 집값도 같은 기간 8.7% 상승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다우존스지수 위원장은 "기존 주택 가격 등 전체 주택 가격이 탄탄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경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12월로 예상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을 해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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