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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감소 전망에 상승

기사등록 : 2015-09-3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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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산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상승의 원인이었다.

<출처=블룸버그>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0센트(1.80%) 오른 배럴당 45.2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89센트(1.88%) 상승한 배럴당 48.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데 배팅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산유량 감소로 그동안 유가를 끌어내려온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4월 하루 920만 배럴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미국의 산유량은 최근 920만 배럴 아래까지 내려왔다. 에너지 애스펙츠는 연말까지 미국의 산유량이 하루 890만 배럴로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고 과잉공급 현상이 모두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도이체방크는 내년 상반기에도 원유 초과공급량이 약 1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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