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가 ‘2016 올해의 차’ 후보 명단에 선정됐다.
30일 현대·기아차와 기아차 미국법인(KMH) 등에 따르면 K5는 승용차 부문에, 쏘렌토와 투싼은 트럭·유틸리티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용차 부문 10대 후보에는 기아차 옵티마 외에도 BMW 7시리즈, 쉐보레 카마로·말리부·볼트, 혼다 시빅,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맥시마, 마즈다 MX-5 미아타 등이 선정됐다.
트럭·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쏘렌토 외에 포드 엣지,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파일럿, 렉서스 RX, 토요타 타코마, 닛산 타이탄 XD, 마즈다 CX-3, 테슬라 모델X, 볼보 XC90 등이 올랐다.
이들 후보는 연말까지 승용차 부문과 트럭·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3개 후보로 압축된다. 이후 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 3개 모델은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선정위원회 60명의 평가와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12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한편 2015 북미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올뉴 쏘렌토가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사진 = 기아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